몽비의 비망록

정직하게 삶을 바라보고 부끄럼 없이 살아보려는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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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ays7covers 3일째_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세 번째 책은 입니다. 강원국 선생님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책입니다.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지고 어느 부분에서는 피식하게 되네요. 두 대통령을 모셨던 연설 비서관으로서 겪은 경험과 글에 대한 여러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글쓰기는 참 여러모로 고려할 게 많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또 그래서 정답은 없구나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된 책 내용을 하나 꺼내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입니다(p 271).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사업에서 성공할..

서재 2020.07.06

#7days7covers 2일째_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두 번째 책은 입니다. 군복무하는 동안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책 을 찾아 읽었습니다. 당시 다른 코너에 이 책이 있더군요. 목차를 훑고 나서 펼쳐보고 싶은 생각은 넘쳤으나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이내 접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이 흘러 작년에 구입해 읽었습니다. 우리말 답게 쓰인 글은 눈이 편안하도록 읽히고 머리에도 잘 스며들었습니다. 좋은 책은 자신을 자주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돌아봅니다. 지극히 작가의 경험이 적혀있지만 제 삶으로 빗대어 ..

서재 2020.07.06

#7days7covers 1일째_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스승님, 조성식 선생님의 초대를 받고 좋은 동기와 자발적인 의지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첫 번째 책은 입니다. 벌써 2년 전 일입니다. 당시 군휴학을 마치고 3학년 2학기에 복학 해 새로운 학우들 사이에서 적응하느라 씨름 중이었습니다. 중간고사를 2주 앞둔 시점에 이 책을 접했습니다. '성장'에 갈증을 느껴 골랐던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철저하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제목의 느낌만 놓고 보면, 그럴 듯한 말만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뇌과학..

서재 2020.07.06

하루에 한 번은 어렵다. 이틀에 한 번 달리기!

올해 3월부터 이틀에 한 번 달리자고 스스로 약속한 지가 벌써 석달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었지만 여기까지 왔다. 고통의 감내는 나에게 변화를 선물했다. 어느새 몸도 가벼워지고 삶을 마주하는 태도도 바뀌고 훨씬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됐다. 이미 변화를 체감했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달리고 연대했다. 내 올해의 화두, '일.놀이.사랑.연대' 중 연대를 이뤄가는 셈이다. 25번째까지 5km를 겨우 달리다가 30번째부터는 7km를 어렵지 않게 완주하게 되고 40번째를 맞이하는 오늘은 9km에 과감히 도전했다. 겨우 2km 늘렸을 뿐인데 맨 처음 달렸을 때처럼 다리가 시큰거린다. 한편으로 내가 느끼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지긋하신 의사 할아버지도 출퇴근을 달리기로 왕복..

달리기 2020.06.05

우리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과학적 이유_『운명의 과학』_한나 크리츨로우

그동안 읽었던 도서들의 내용이 여기저기 등장한다(넛지, 이기적 유전자,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그럴 때마다 뭔가 반갑기도 하고 책 내용이 현재 내 시기에 적절한 인사이트를 건네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최신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나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한다. 운명은 바꿀 수 있다. 저자 한나 크리츨로우는 총 8장에 거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초반에는 뇌과학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먹는 것, 보는 것, 사랑하는 것 등 뇌가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로를 최신 과학적 정보로 뒷받침하면서 속속들히 밝힌다. 동시에 우리가 실제로 의식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드물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객관적 사실을 ..

서재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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