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비의 비망록

정직하게 삶을 바라보고 부끄럼 없이 살아보려는 사내

서재 19

#7days7covers 4일째_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네 번째 책은 (정재찬 지음)입니다. 군복무 당시 마음을 다스리느라 책을 자주 접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이 준 위로의 느낌이 어렴풋이 맴돕니다. 국방부 도서로 재출간 된 책으로 접했지만, 전역하고 자비로 직접 구매했네요. 몇달 전 시집을 추천해 달라던 친구에게 고민하지 않고 추천한 책입니다. 아직도 첫 장의 내용이 강렬합니다. 갈대의 순정. 인간의 나약함을 알고 인정하는 성숙한 자세, 하지만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는 중립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해석. 사실 최근에 와서 해당 ..

서재 2020.07.06

#7days7covers 3일째_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세 번째 책은 입니다. 강원국 선생님 특유의 재치가 묻어나는 책입니다.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지고 어느 부분에서는 피식하게 되네요. 두 대통령을 모셨던 연설 비서관으로서 겪은 경험과 글에 대한 여러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글쓰기는 참 여러모로 고려할 게 많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또 그래서 정답은 없구나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된 책 내용을 하나 꺼내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입니다(p 271).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사업에서 성공할..

서재 2020.07.06

#7days7covers 2일째_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두 번째 책은 입니다. 군복무하는 동안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책 을 찾아 읽었습니다. 당시 다른 코너에 이 책이 있더군요. 목차를 훑고 나서 펼쳐보고 싶은 생각은 넘쳤으나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이내 접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이 흘러 작년에 구입해 읽었습니다. 우리말 답게 쓰인 글은 눈이 편안하도록 읽히고 머리에도 잘 스며들었습니다. 좋은 책은 자신을 자주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돌아봅니다. 지극히 작가의 경험이 적혀있지만 제 삶으로 빗대어 ..

서재 2020.07.06

#7days7covers 1일째_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지음)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스승님, 조성식 선생님의 초대를 받고 좋은 동기와 자발적인 의지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첫 번째 책은 입니다. 벌써 2년 전 일입니다. 당시 군휴학을 마치고 3학년 2학기에 복학 해 새로운 학우들 사이에서 적응하느라 씨름 중이었습니다. 중간고사를 2주 앞둔 시점에 이 책을 접했습니다. '성장'에 갈증을 느껴 골랐던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철저하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제목의 느낌만 놓고 보면, 그럴 듯한 말만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뇌과학..

서재 2020.07.06

우리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과학적 이유_『운명의 과학』_한나 크리츨로우

그동안 읽었던 도서들의 내용이 여기저기 등장한다(넛지, 이기적 유전자,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그럴 때마다 뭔가 반갑기도 하고 책 내용이 현재 내 시기에 적절한 인사이트를 건네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최신 신경과학을 바탕으로 나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한다. 운명은 바꿀 수 있다. 저자 한나 크리츨로우는 총 8장에 거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초반에는 뇌과학이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먹는 것, 보는 것, 사랑하는 것 등 뇌가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로를 최신 과학적 정보로 뒷받침하면서 속속들히 밝힌다. 동시에 우리가 실제로 의식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은 드물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객관적 사실을 ..

서재 2020.05.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