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비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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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일기

케냐 AA와 브라질 옐로우 버번 비교하기-커피창고

몽비, 2020. 10. 25. 20:37

  케냐 AA 브라질 옐로우 버번
원두명 케냐 kiambu AA 브라질 NY2 FC Yellow Bourbon
나라 케냐 브라질
지역, 농장이름 Kenya Kiambu Cerrado, Minas gerais, Sui de minas
품종 SL28, SL34, RUIRU11 Yellow Bourbon
원두등급(품질), 재배고도 AA, 재배고도 1,600m
(생두의 크기;screen size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나눈다.)
AA : screen size 18
A : screen size 17
AB : screen size 15~16
C : screen size 14
NY2 FC

NY2, 결점두 수에 따른 분류(브라질 방식/ 뉴욕 방식)

No.2 : 4개 이하/ 6개 이하
No.3 : 12개 이하/ 13개 이하
No.4 : 26개 이하/ 30개 이하
No.5 : 46개 이하/ 60개 이하
No.6 : 86개 이하/ 120개 이하


FC, 컵테스트에 따른 분류(FC/ GC로 나뉨)

FC;Fine Cup/ GC;Good Cup

수확방법 : 기계로 수확된 균일한 맛을 가진 생두/ 기계로 수확된 생두와 땅에 떨어진 생두가 혼합된 상태

컵테스트 : 컵 10개 중 90% 이상이 맛에 이상이 없는 경우/ 컵 10개 중 80% 이상이 맛에 이상이 없는 경우
     
날씨 매우 맑고 화창한 주말 날씨
물온도 95도
분쇄도 머신 사용, 드립용으로 조정해 분쇄(그래도 얇은 편)
     
로스팅(배전) Fullcity(중배전) City(중배전)
     
맛 설명 [커피창고]
- 레드자몽 : 레드자몽에서 느낄 수 있는 와일드한 신 맛
- 오렌지 : 오렌지 같은 밝은 산미
- 흑설탕 : 흑설탕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

[개인평]
1. 향
(뜨거울 때) 고소함이 강함
(식었을 때) 향긋한 과일향

2. 맛
(뜨거울 때) 신맛을 거의 느낄 수 없음. 바디감이 낮음(클린한 바디감). 단맛이 있다.
(식었을 때) 끝맛에 '카라멜라이즈드'된 맛이 느껴짐(잘 볶고 잘 내려진 커피에서 나는 맛). 여전히 신맛이 없다. 더욱 가벼워진 바디감. 우유같이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짐.
[커피창고]
- 땅콩 : 땅콩을 씹는 것 같은 고소함
- 사탕수수 : 은은한 단맛
- 씨리얼 : 부드러운 목넘김

[개인평]
1. 향
(뜨거울 때) 누룽지 같은 고소함.
(식었을 때) 땅콩향이 확!

2. 맛
(뜨거울 때) 단맛이 거의 없음. 초반에 땅콩맛이 확! 신맛이 올라옴.
(식었을 때) 부드러운 목넘김. 신맛의 여운이 있음. 바디감이 있는 편. 더 식으면 거의 땅콩물이 됨.
     
메모와 소감 두 원두를 비교해서 마시니까 각 원두의 개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두 원두 모두 밸런스가 좋으므로 커피 전문점에 있음직한 품종이다. 커피 전문점은 블렌딩 할 때 맛의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제품은 덜 볶인 듯한 느낌을 줘서 아쉽다.
반대로 예가체프와 수프리모는 블렌딩에서 자주 쓰이면서 개성이 뚜렷한 품종이다. 예가체프는 신맛, 수프리모는 고소한맛을 담당한다. 커피 전문점에서 이름과 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뜨거울 때는 옐로우 버번을 선호했다. 특유의 신맛이 입맛에 맞았다. 커피가 식고 나서는 케냐AA를 선호했다. 어디하나 튀지 않으며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있었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찌 G1이 생각나는 단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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