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비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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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일기

케냐 AA와 탄자니아AA 비교하기-커피창고

몽비, 2020. 10. 29. 00:00

  케냐 AA 탄자니아 AA
원두명 케냐 kiambu AA 탄자니아 AA
나라 케냐(Kenya) 탄자니아(Tanzania)
지역, 농장이름 Kenya Kiambu Northem-along the slopes of Mt Kilimanjaro (킬리만자로 산비탈의 노르트헴)
품종 SL28, SL34, RUIRU11 Bourbon, Kent
원두등급(품질), 재배고도 AA, 재배고도 1,600m
(생두의 크기;screen size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나눈다.)

AA : screen size 18
A : screen size 17
AB : screen size 15~16
C : screen size 14
AA, 재배고도 1,000~1,700mm
케냐 분류법(Kenya Grading System)을 기준으로 여섯 단계로 나눈다.

AA : screen size 18이상
A : screen size 17~18
Amex : 위와 동일
B : screen size 16~17
C : screen size 15~16
PB : 피베리(Peaberry)
*Amex 등급은 Clean Cup(커피의 투명도; 커피를 마시는 순간부터 마신 후까지 부정적인 요소가 있는지 여부)판정이 없는 A등급을 말한다.
     
날씨 매우 맑고 화창한 주말 날씨
물온도 95도
분쇄도 머신 사용, 드립용으로 조정해 분쇄(그래도 얇은 편)
     
로스팅(배전) Fullcity(중배전)
     
맛 설명 [커피창고]
- 레드자몽 : 레드자몽에서 느낄 수 있는 와일드한 신 맛
- 오렌지 : 오렌지 같은 밝은 산미
- 흑설탕 : 흑설탕에서 느낄 수 있는 단맛

[개인평]

- 날카로운 신맛
- 마시고 뒷맛에서 개성이 느껴짐(피니시에서 군고구마 맛이 남)

(식고 나서)
- 향 자체도 살아 있음. 향긋함.
- 다채로운 맛이 더욱 잘 느껴짐
- 맛의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커피의 품위를 지킨다.
- 여운이 긴 편.
- 상대적으로 바디감은 줄고 살짝 거칠다.

[커피창고]
- 와인 : 와인처럼 풍부하고 강렬한 맛
- 브라운슈가 : 흑설탕의 단맛
- 자몽 : 자몽과 비슷한 상큼한 신맛

[개인평]

- 부드러운 신맛
- 마시는 즉시 개성이 느껴짐(신맛에 뒤이어 흙맛이 남)

(식고 나서)
- 단 맛이 올라온다.
- 온도에 따라 맛의 균형이 달라진다.
- 바디감이 유지된다.
- 여전히 부드럽다.
- 여운은 짧은 편이다.
     
메모와 소감 케냐 커피는 커피의 중심이라고 불린다. 케냐AA를 단독으로 마실 적에는 잘 몰랐으나 다른 원두와 비교해 마신 이후로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밸런스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하다. 신맛, 단맛, 쓴맛, 고소함이 전체로 강하지 않지만 각 맛이 뚜렷하게 찾아온다. 커피가 식어도 맛의 균형을 잃지 않은 점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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