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비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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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일기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구찌) G1(grade 1)-커피창고

몽비, 2020. 10. 1. 21:06

1)

원두명 :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G1

나라 : 에티오피아(아프리카)

지역, 농장이름 : 시다모(에티오피아 서쪽으로, 산악지대와 고원이 둘러쌓여 있다.)

품종 : Catura(자연종), Catuai(교배종)

 

2)

날씨 : 흐림

물온도 : 95도

분쇄도 : 머신 사용, 드립용으로 조정해 분쇄(그래도 얇은 편)

 

3)

로스팅 (or 배전) : City-중배전 로스팅

 

4)

맛 설명

(커피창고 커핑노트 설명) 1. 자스민 2. 브라운슈가 3. 카카오

 

6)

메모, 소감

▷G1의 의미 : 에티오피아는 생두 300g에서 결점두 갯수로 품질을 평가 한다. 국내로 G1~G4의 생두가 들어온다.

 

스페셜티 커피의 기준 : 특별히 아라비카 커피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고급 커피를 말한다. 미국 시장의 상업적 등급으로 봤을 때 사이즈가 크고 고르며 결점이 없는 최고등급의 생두를 뜻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스페셜티 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100점 중 80점 이상의 커피에 한하여 스페셜티 커피라고 등급을 정한다.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재배하는 국가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있다.

 

뜨거울 때 :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보다 찌르는 신맛이 세다. 그러나 그 맛이 오래가지 않는다. 깔끔하게 떨어진다.

식고 나서 : 우유처럼 부드럽다.(밀키-바디감이 있는 편이다.) 끝으로 갈수록 은은한 단맛이 있다. 고소한 맛은 느끼지 못했다.

 

▷쓴맛과 신맛을 정도를 가늠하기보다 표현해보자. 예를 들어, 쓴맛은 고급진 쓴맛이냐 아니냐. 신맛은 과일같은 맛이야 다른 신맛이냐로 표현하는 것이다.

 

▷로스팅 정도는 8단계로 나뉘어 있다. 통상 City / Full City / French 단계로 로스팅한다. City는 약배전, Full City는 중배전, French는 강배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덜 볶으면 기분 나쁜 신맛이 난다고 전해진다.)

 

▷커피는 위도와 고도의 영향을 받지만 산지 특성을 더 많이 받는 듯 하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아니 되고 아예 내리지 않아도 아니 된다. 그리고 로브스타보다 아라비카종 커피를 재배하기가 더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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