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두명 :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
나라 : 코스타리카(남미)
지역, 농장이름 : 라스 로마스
품종 : Catura(자연종), Catuai(교배종)
2)
날씨 : 흐림
물온도 : 90도
분쇄도 : 머신 사용, 드립용으로 조정해 분쇄(그래도 얇은 편)
3)
로스팅 (or 배전) : 기센 로스팅(중간 화력으로 너무 오래 로스팅 하지 않음)
4)
신맛 4
쓴맛 2
향미 4
바디 2
단맛 3
5)
맛 설명
(알라딘 커피 설명) 1. 묵직하고 향미가 좋은 오렌지의 산미 2. 메이플 시럽의 단맛, 응축된 단맛 3. 피칸같은 고급스러운 고소함(너티) + 깔끔한 여운
6)
메모, 소감
▷ 중남미 커피의 특징 : 산뜻, 과일향
▷ 향미
1. 커피 가루에 물을 부었을 때 느껴지는 향인 아로마
2. 입 안에 머금었을 때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의 맛과 향
3. 커피를 삼킨 후에도 지속되는 풍미
▷ 대개, 산뜻한 맛일수록 바디감이 떨어진다. / 고소할수록 바디감이 높다.
▷ 바디감은 흔히 물과 우유로 설명한다.
바디감 0 (물) --- 바디감 1 (우유, 밀키)
▷ 맛이 얼마나 오래가는지도 알면 좋다.
- 맛이 오래가는지 짧게 끊기는지
- 어느 시점에서 어느 맛이 얼마나 나는지
▷ 식으면 산미보다 중간맛, 베이스맛이 올라온다.
맛이 느껴지는 순서 1. 산미(top) 2. 고소함 3. 쓴맛, 단맛
▷ 피베리 : 기형 열매, 알이 작고 동글동글. 못생김. 단면을 보면 갈라져 있지 않고 붙어 있음.
▷ 원두 종류를 섞어 사용하는 방식을 '블렌딩'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할 때)
원두 종류를 하나만 사용하는 방식을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으로 마실 때)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신맛이 강했다. 단맛과 고소함은 도무지 잘 모르겠더라. 시간이 흘러 커피가 좀 식은 후에 한모금 마셨는데 그제서야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여전히 고소함은 못느꼈다.. 좌우지간 커피 자체는 내 취향이었다. 알라딘 카페 가면 꼭 엘살바도르를 마시곤 했는데, 남미 커피가 내 스타일인가 보다. 커피 취향을 찾을 때는 완전 고소한 맛과 완전 신맛, 이렇게 양극단을 먼저 맛보는 게 좋다고 한다. 커피를 이렇게 진지하게 마셔본 적은 처음이다. 훗날 많은 커피를 경험해 보고 BEST 3을 꼽아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의 개인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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