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두 번째 책은 입니다. 군복무하는 동안 글쓰기에 관심이 생겨 책 을 찾아 읽었습니다. 당시 다른 코너에 이 책이 있더군요. 목차를 훑고 나서 펼쳐보고 싶은 생각은 넘쳤으나 때가 아닌 것 같아서 이내 접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이 흘러 작년에 구입해 읽었습니다. 우리말 답게 쓰인 글은 눈이 편안하도록 읽히고 머리에도 잘 스며들었습니다. 좋은 책은 자신을 자주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지 돌아봅니다. 지극히 작가의 경험이 적혀있지만 제 삶으로 빗대어 ..